손승락, 억대연봉 대열 합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2-21 12: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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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000만원’ 271% 수직상승 올 시즌 구원왕을 차지한 손승락(28. 넥센 히어로즈)의 연봉이 크게 치솟았다.

넥센은 20일 오후 손승락과 올해 연봉 3500만원에서 9500만원(인상률 271.4%) 오른 1억3000만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말 경찰청에서 제대해 팀에 합류한 손승락은 올 시즌 53경기에 등판, 26세이브(2승 3패 1홀드)를 챙겨 세이브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2.56을 기록했다.

넥센 구단 창단 이후 최대 인상률을 기록하게 된 손승락은 단숨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손승락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가치가 빛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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