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설에도 누수 복구' 상수도 직원 격려

이영란 기자 / / 기사승인 : 2011-02-08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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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수자원위, "수도관 동결ㆍ복구 만전을"
[시민일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이창섭) 소속 위원들이 지난 7일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강북 송수관 2,400mm 3열 중 2개 열에서 용접부에 균열이 생겨 누수가 발생했다.
이는 61만3000 세대에 수돗물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으나 배수지 만수위 확보, 수계전환 등으로 단수는 3만8000세대로 단수지역을 최소화했다.
시의원들은 현황 보고 후 설 연휴 기간 중 누수 복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상수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단수 세대에 대해서는 급수차 지원이나 병물 아리수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이번 한파는 수십년 만에 찾아온 것이라 하지만 현재 기후이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이와 같은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므로, 향후 상수도관 매설시에는 이를 감안하여 매설깊이를 조정하는 등 수도관 동결 및 복구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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