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한나라당과 합당을 선언한 미래희망연대가 9일 한나라당의 개헌 의총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은 개헌보다 민생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는 끊이지 않았지만 실제로 국민과 정치권의 여론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의 개헌 논란은 한나라당의 일부 계파가 주도하고, 이 대통령이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의 ‘개헌의총’이 어제(8일)부터 시작되었지만 25명의 발언자 중 개헌 찬성이 23명인 그야말로 ‘그들만의 의총’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시대에 맞게 헌법을 개정하는 일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일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만약 이 대통령이 개헌의 필요성을 느꼈다면 국민적 합의하에 여야가 함께 논의 한 후 임기 초중반에 매듭을 지었어야 국민 앞에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으며, 누군가 자기에게 주어질 기득권을 포기해야 국민한테 어울리는 권력구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이 시점에서 개헌을 논한다는 것은 정치인들의 무능과 무책임, 자기들만의 밥그릇 챙기기로 비춰질 뿐 아니라 국론분열에 따른 국력손실은 국민에게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우리 미래희망연대는 18대 국회에서의 개헌 논의는 반대하며, 필요하다면 차기 정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거듭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개헌을 논할 시기가 아니라 국민들의 살림살이와 삶의 질 향상 등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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