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각종 현안 해답 모색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0-12-26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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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 10명, 장하준교수 초청 오늘 강연회
한나라당 정두언(서대문을) 최고위원이 진보 경제학자인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과 교수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정두언 최고위원에 따르면 김충환, 남경필, 백성운, 이혜훈, 임해규, 정두언, 정몽준, 정태근, 전재희, 조해진, 홍일표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원 10명의 공동주최로 장하준 교수를 초청해 <새로운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장하준 교수는 그간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의 저서를 통해 ‘신자유주의’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장 교수는 최근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라는 책을 통해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잘못된 모습을 지적하면서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번 강연회는 2008년 전세계를 강타했던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불안한 흐름 속에서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다각적 모색과 신자유주의 파산 이후 새로운 자본주의의 전망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현안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기 위해 진보성향의 경제학자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장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게 됐다”면서 “오늘 강연회가 세계사적인 대전환기에 대한 성찰과 더 나은 자본주의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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