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이명박 측근 인사들이 속속 정계 무대에 복귀하고 있다.
18대 총선 낙선 이후 2년8개월간 정치 무대를 떠나 있던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장(장관급)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이 전 사무총장을 지방분권촉진위원장으로 내정했으며,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지난 4일 이 전 사무총장에게 통보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친박계 공천 대학살’의 주역으로 지목돼 친박(친박근혜)계의 낙선운동 대상이 됐고, 결국 경남 사천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게 패한 뒤 3년 가까이 야인 생활을 해왔다.
친이(친이명박)계의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이 전 사무총장은 낙선 이후 개각 때마다 행정안전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으로 꾸준히 거론됐지만 공직을 맡지는 못했다.
또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에는 경남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쳤지만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밀려 중도에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정계복귀가 쉽지 않았다.
지방분권촉진위원회는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총괄·조정·심의하는 기구로 이숙자 전 성신여대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해 11월부터 위원장 공석 상태다.
한편 지난해 12·31 개각과 그 이후 후속 인사에 대해 야당 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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