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이 2012년 총선과 관련, “비례대표 당선은 원치 않는다. 어디든 뛰어들 것”이라며 지역구 출마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인 정 최고위원은 22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고향인 전북 고창 지역구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사실 당선의 개념으로 보면 최고위원을 하고 있고 농림식품장관을 했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비례대표로 당선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만 그건 원치 않는다”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것이라면 어디든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패율 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호남지역에도 (한나라당)국회의원이 당선될 수 있는 희망의 싹을 틔워보기 위해 적극 주장하고, 공청회, 토론회를 하고 있다”며 “소선거구제도 하에서는 지역주의 극복이 안 되고 한나라당은 호남에서 또 민주당은 영남에서 의석을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니까 제도라도 확실하게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석패율 전도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석패율에 기댄다’는 자신에 대한 일부 시선에 대해서는 “그런 점도 없지 않다. 저의 고향 지역에 들어가서 당선될 수 있는 길이 전혀 안 보이기 때문”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비례대표로 당선이 되는데 그렇게 어렵게 하려고 하냐 할 수도 있는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길이라면 이 길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적극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27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 후보에 대해 “내야하는데 낙선될 것을 뻔히 알면서 출마하는 게 쉽지 않다”며 “꼭 석패율이 분위기가 뜨면 다음 선거에는 당선될 기회가 되겠다 해서 오실 것 같은데 계속 찾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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