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북 쌀 지원을 정부에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대북쌀지원과 남북대화재개위한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형제는 북쪽에서 굶어 죽고, 우리는 쌀이 썩어가고 있다”며 정부가 대북 쌀 지원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그는 “대북 쌀 지원에 대해 우리 당은 국회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촉구했고, 지금 현재 UN에서는 북한에 긴급히 43만톤의 식량 지원을 권고했다”며 “우리나라 쌀 걱정 보유량은 72만톤인데 현 정부는 150만톤을 보유하고 있고, 1년에 4800억원이 버려지고 있다. 인도적 차원과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대북 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행히 우리 당 의원들이 미국을 방문해서 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한 결과 ‘미국 정부 태도가 이제 대북 식량 지원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고 받았다”며 “미국에서는 투명성 보장만 되면 한번쯤 더 북한을 방문해서 협의를 하고 곧 식량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먼저 대북 쌀 지원을 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훌륭한 일”이라며 “다시 한 번 이명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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