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국 서울중구청장 후보 확정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11 13:2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위와 격차 10% 이상...압도적 지지로 경선 1위
[시민일보] 4.2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11일 서울중구청장 후보로 김상국 전 서울시의외 사무처장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공청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5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국민경선을 실시한 결과, 김상국 후보가 33.6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와의 격차가 무려 10%를 넘었다.

실제 김 후보의 뒤를 이어 이용재 전 서울시 공무원교육장이 2위에 올랐으나 지지율은 23.35%에 불과했다.

3위는 18.70%를 득표한 김충민 전 중구 부구청장, 4위는 15.05%를 차지한 송태경 전 서울시의원, 5위는 이선호 광운대 겸임교수로 9.25%의 지지를 받았다.

앞서 민주당 시당은 지난 1일 김상국 후보자를 ‘강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판단해 단수추천 했으나, 일부 탈락한 후보들이 재심을 신청했고, 최고위원회가 이를 수용에 따라 전화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여론조사로 김 후보의 경쟁력이 재 입증된 셈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서울 중구청장 후보에 최창식 전 서울행정2부시장을 공식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구청장 선거는 당초 예상했던 대로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와 민주당 김상국 후보의 진검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