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연극 ‘가시고기’ 주연 낙점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0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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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세종문화회관서 첫선
탤런트 이광기(42·사진)가 아버지의 정을 전한다.

6월1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가시고기’의 주인공 ‘정호연’으로 캐스팅됐다.

300만부가 넘게 팔린 작가 조창인(50)씨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을 담았다.

2009년 신종플루로 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은 이광기는 “아들을 살리기 위한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며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부성애를 그려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 등에 출연한 신기준(10)이 아들 역을 맡았다.

극단 필통의 선욱현 대표가 각색하고, 뮤지컬 ‘화려한 휴가’ 등의 권호성씨가 연출한다.

6월29일까지 볼 수 있다. 연극배우 김민희, 이재훤, 조선주 등이 출연한다. 3만5000~5만5000원. 02-782-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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