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의 '수도권 투톱 지도체제'로 개편된 민주당에서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권 유력 대선-당권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17일 “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이지만 한나라당을 계속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이제 민주당 전통 지지기반인 호남권 유력 주자들이 나설때가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대선캠프격인 싱크탱크 '국민시대'를 출범시킨 정세균 최고위원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영호남의 민주세력을 연결하는 '남부민주벨트 복원론'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ㆍ전남과 부산ㆍ경남의 남부민주벨트를 복원하는 남풍(南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최고위원도 중도성향의 손학규-김진표 투톱체제를 겨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안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견제구를 날렸다.
한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전날 광주를 방문,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주최로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대권 도전 의사를 묻는 한 방청객 질문에 “난 대통령감은 아니지만 대표는 한 번 더 할 생각이 있다”고 답변했다. 박 전 대표가 공식적으로 당권도전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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