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스 결승>한 경기에 ‘143억’… 우승팀 돈방석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5-26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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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료 합산땐 수익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오는 29일(한국시간) 윔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결승전 승리로 얻을 수 있는 금액은 무려 143억원이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챔피언스리그가 피날레만을 앞두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는 명성 못지 않은 어마어마한 상금이 책정돼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본선 진출에 성공한 32개 팀에 720만 유로(약 115억원. 출전비 390만 유로, 경기 수당 330만 유로)를 지급했다.


16강에 오른 팀은 300만 유로(약 48억원)를 받았고 8강과 4강까지 진출한 팀들은 각각 330만 유로(약 52억원)와 420만 유로(약 67억원)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가져간 금액만 해도 300억원에 육박하다.


윔블리 구장에서의 단판 승부에서 웃는 팀에는 유럽 챔피언이라는 명예와 함께 900만 유로(약 143억원)가 주어진다. 준우승팀이 받는 560만 유로(약 89억원)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우승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금액은 2670만(약 425억원) 유로다. 이는 조별리그 승리수당(80만 유로. 무승부시 40만 유로)이 제외된 액수다.


여기에 중계권료가 합산될 경우 구단의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상금보다 그 규모가 훨씬 큰 중계권료는 구단에 따라 다르다. 성적보다는 구단의 인기 정도와 비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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