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사업가인 스마일매니아 대표 박승대(44)와 ‘출연정지’ 공방을 벌이고 있는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신 개그맨 성민(29)이 최후의 칼을 뽑아 들었다.
지난 7일 오후 5시40분께 박승대와 통화한 녹취록을 11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박승대는 성민에게 전화를 해 “내가 너한테 모든걸 다 그런 건…과거니까 지나면 다 별거 아니다. 노예계약이나 뭐 이런 것도 내가 다 지나보면 별거 아니란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민은 “방송정지를 지휘해 놓고 3개월 뒤에 나가셨다? 그럼 난 책임이 없다 이것인가?”라고 답했다.
녹취록에는 또 “이미 너랑 나는 상처를 입었다”, “이게 더 가면 진흙탕 된다”, “웃찾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가 왜 너한테 애들한테 혹독하게 하고, 너한테 아버지 그 일을 얘기하고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내가 설명을 하겠다는 거야” 등 박승대의 발언이 담겼다. 성민은 그러나 “공식 사과하라”며 전화를 끊었다.
성민은 녹취록 공개와 함께 남긴 글에서 “녹취파일은 이미 한 언론에 넘긴 상태”라며 “원본은 내가 가지고 있다. 입장을 밝힌다던 박승대는 5일째 대응을 않고 있다. 물론 예상은 했지만, 오늘이 내가 쓰는 마지막 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내게 수많은 욕설,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 모독, 2년간 방송정지, 그것도 모자라 7년간 지켜온 내 개그맨 생활을 한 순간에 불성실하게 만든 그들”이라며 “이들은 사과하는 법을 모르는 것 같다”고 분노했다.
앞서 성민은 지난 4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현재 나는 SBS 방송정지다. SBS 몇몇 간부와 돈 많은 한 개그맨 선배 때문이다”며 “그 선배는 메인작가로 발탁됐고 횡포가 시작됐다…”고 폭로했다.
개그맨 선배로 지목된 박승대는 “성민의 방송출연 정지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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