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국토해양부 지원들의 향응접대 파문과 관련, “연찬회를 빙자한 일종의 로비네트워크”라고 주장했다.
김진애 의원은 16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연찬회라는 이름을 핑계로 ‘목금연찬회’라는 식으로 제주도나 관광지 근처에 가서 주말까지 연결하는 향응이 뿌리 깊은 관행이 됐다”면서 “연찬회 참가하고 나면 각 부처 직원들한테는 인사고과에 반영되기도 하고 협회나 업계가 중심이 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행안부라든가 특히 현장을 다루는 부처, 여러 가지 인ㆍ허가를 다루는 부처들이 있고, 또 감사감독을 해야 되는 이런 데서 이런 일이 잦다”며 “어떻게 보면 학계나 연구계가 역할을 하는 이런 고리인 것 같고, 이것이 큰 부패의 고리라고 얘기할 수도 있고, 이른바 먹이사슬의 고리, 먹이사슬이 이런 식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하천관련세미나 명목으로 열린 연찬회가 4대강 사업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관련 136개 업체, 이번에 향응을 대접한 업체들이 최근 4대강 사업에 설계 감리 시공회사로 들어가 있고 이 부분에 어떤 부분들이 관여가 돼 있느냐, 분석한 것만 하더라도 약 10여개 업체 같은 경우 몇 십개 공가에 관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여된 사람들이 말하자면 평소에 로비를 위해서 이런 향응을 하고, 그 관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비리가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 더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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