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화보, 성형 전후, 신체 노출, 드레스 사고, 써니, 기다려 늑대….
탤런트 민효린(25) 이름 석 자를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입력하면 나오는 연관 검색어들이다.
영화 ‘써니’로 새삼 주목받고 있지만, 지난해 파격 노출과 시상식 드레스 사고 등이 꼬리표처럼 들러붙은 채 떨어질 줄 모른다. ‘신비주의’, ‘예쁜 연예인’으로 인식됐던 민효린의 성인화보 도전은 파격이기도 했다.
민효린은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트리플’이 끝나고 어려 보인다는 이유로 작품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미지 변신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말하는 ‘노출하는 생계형 연예인’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토크쇼 ‘강심장’에서 돈이 없어서 벗는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놀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 스스로의 삶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하는 성인이니까 찍기로 결심했다는 말이 생계형 노출 연예인으로 와전됐다”면서 “네티즌들이 이미지 변신을 하려면 연기로 보여 달라고 말하더라. 솔직히 나도 연기로 보여주고 싶었다. 연예인이 어떠한 시점에 뜨지 않으면 수입이 없다. 그때는 작품도 별로 들어오지 않았고 오디션도 정말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놓았다.
언더웨어 화보로 ‘반전 몸매’를 선보인 민효린은 같은해 시상식 드레스 노출 사고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10년 10월2일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가슴부위가 깊게 파인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가 가슴에 붙인 테이프가 떨어지면서 가슴부위가 드러나고 말았다.
민효린은 “그날 비도 많이 오고 페스티벌 MC를 처음 맡아 리허설 하면서 땀을 많이 흘렸다. 드레스로 갈아입고도 사실 불안하긴 했었다. 흘린 땀 때문에 가슴에 고정시켜놓는 테이프도 접착이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드레스 선택할 때 일부러 노출하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다. 입었을 때 제일 예쁘게 표현될 수 있는 옷을 입는데 우연히 노출 된 것뿐”이라면서 “이슈가 되기 위해 소속사와 짜고 노출을 한다는 말이 있다. 절대 짜고 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당시 ‘써니’ 촬영 중이었다. 개봉 전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고 이슈를 만들려고 한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드레스가 이슈가 되고 노출되면서 작품으로 인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대중은 연예인이 연기하고 싶으면 바로 작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시기란 게 있더라. 노출 사고 때 속상했지만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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