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위주' 행정 펼쳐 이젠 직원들도 칭송

안정섭 / / 기사승인 : 2011-07-05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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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취임 1주년
전시ㆍ축제성 예산 13억 절감
무상급식 지원, 일자리 창출
전국 첫 초-중-고교 벨트화
공고육 혁신의 밑거름 다져
광명역복합환승시설 올 착공
창고형 대형마트도 만들기로
'기업전담 도우미제'를 운영
영세ㆍ중소기업 어려움 해결
[시민일보] 양기대 광명시장은 민선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광명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시민일보>는 그동안 시장의 실적 행보를 중점적으로 취재했다.
양 시장은 그 어느 때의 시장보다 시정을 운영하는데 서민 위주의 행정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초기에 직원들로부터 불만을 사기도 했으나 빠르게 공무원들이 적응해 모든 행정업무가 신속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통행정구현
시민소통위원회 90명으로 구성 서민, 소외계층 위주로 지난 1월25일 발족한 이후 3월 8일 인터넷 소통위원회 47명을 구성해 시정참여가 어려운 계층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도록했다.
또 4월7일 전문가 위주로 시정자문위원회 100명을 비롯해 광명지기 시정 모니터 요원 450명을 위촉해 모든 시정을 꿰뚫어보고 감시하는 활동을 펴는 등 공개적인 행정에 시민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양 시장은 이같은 시민위주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취임 하자마자 매일 이른 새벽부터 사업개발지 및 민생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바쁜 행보를 펼쳤다.
이에 따라 전시를 비롯해 축제성 예산을 줄여 민생예산으로 사용해 예산 13억5000만원을 절감했다.
이같이 절약한 예산은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지원과 보육시설 지원, 자립형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경로식당 지원, 맞춤형 지역사회복지시책추진, 동절기 시민생활 안전대책, 중소기업센터 지원 등 민생예산으로 활용했다.
또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체계 변경과 버스노선 신설로 광명5동 목감천 주변 대중교통 사각지대였던 지역에 21번 노선버스가 운행토록 해 2,696세대 7,200여명에 대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 밖에도 도서관 휴관일에도 열람실 개방 및 희망도서 서비스 신청 개선으로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휴일?야간 민원처리 절차개선 민원불편 최소화로 시민위주의 행정을 펼친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시예산 편성과정에 참여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서 2010년 12월 30일 관련조례가 제정되어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 올해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혁신교육과 평생학습의 도시 급부상
전국최초로 동일지역 안에 초-중-고를 잇는 혁신학교 벨트화가 이루어짐으로써 공교육 혁신의 토대가 이루어지고 연계교육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구름산초등학교, 온신초등학교에 이어 충현초, 충현중, 소하중, 운산고가 동일지역 안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 지정을 받아 총 6개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었다.
기존학교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공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차원에서 광명시는 학교당 6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혁신교육지구 선정과 사업시행으로 혁신교육의 패러다임을 창출해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광명시를 비롯해 4개의 자치단체가 지정됐다.
이로 인해 수업혁신, 행정혁신, 자기주도학습, 창의체험활동지원, 위기학생 상담 등 7개분야 16개 단위사업 등 총 4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공교육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내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시에서 실시한 학부모 특강에 1,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폭발적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수업혁신-수업보조교사 지원 ▶행정혁신-교사업무경감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학교 도서관 혁신을 위한 사서지원▶ 위기학생 지원 ▶교육과정 특성화와 대입 논술네트워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 시장은 전국최초 평생학습도시 광명의 위상재정립을 재정립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표명 민간위탁 방식의 평생학습원 운영을 시 직영체제로 과감하게 전환했다.
평생학습원장도 개방형으로 민간 공모를 하는 등 새로운 운영시스템으로 국내 평생학습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역복지 신모델 창출
전국최초로 지자체와 민간사회복지법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대안모델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희망나기 운동은 부모, 자녀, 배우자가 있다는 이유로 법적 제도적인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소외계층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후원기업 발굴, 개인후원 발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모금 등 3개월여의 단기간에 4억5000만원 후원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광명동 주민의 오랜숙원인 광명동 보건분소를 개소해 지역보건의료서비스의 개선과 시민편의의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동, 노인, 모자보건사업과 한방이동진료, 금연클리닉, 건강검사 등의 사업추진으로 3월 개소후 3개월 만에 2,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공공의료 환경을 조성했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하여 개인택시조합 등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민관협력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양 시장은 시립과 민간, 가정 보육시설 등 보육시설에 대한 실태 파악과 보육환경 개선의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광명시 중장기 보육계획 용역을 시행 보육아동의 정확한 수요예측과 중장기 보육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SK테크노파크 내 시립보육시설을 개소하고 5~7세를 위주로한 소하1동 시립어린이집 개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공공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명품자족도시 기반 구축
지난해 12월 20일 국토해양부와의 끊임없는 협상과 명품자족도시를 위한 종합적인 대안 마련 광명ㆍ시흥 보금자리신도시의 자족기반 확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목감천의 완벽한 치수대책 마련과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해 첨단산업단지와 물류유통단지, 종합운동장 조성 및 대학, 종합병원 유치의 기반을 마련됐다.
더욱이 목감천의 완벽한 치수대책을 위해 유수지 3개소(927,510㎡), 저수지 3개소(248,000㎡)확보하는 한편 유보지 470,406㎡, 대학교, 종합병원, 연구소, 기업의 유치기반 마련했는가 하면 자족시설용지(659,743㎡), 유통판매시설용지(158,449㎡), 종합운동장(81,103㎡), 체육공원(493,324㎡) 등의 부지확보를 했다.
특히 가학폐관산은 수도권의 유일한 금속폐광산으로 총 지하 7레벨까지 있는데 총 갱도의 길이가 7.8km이고 지하 깊이가 275m이다.
이에 따라 가학폐광산을 활용 동굴과 주변을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폐광부지를 시 예산으로 매입하고 구체적인 동굴개발을 위한 투자환경을 조성했다.
KTX광명역 활성화와 연계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외국 관광객 유치 등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광명의 비전을 정립하고 있다.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역 추가정차 발표이후 광명역정상화범시민대책위원회를 복원하고 국토해양부와의 협상을 통해 KTX광명역 활성화 대책수립 요청 및 국토해양부 문서 회신을 통해 신안산선 조기착공, 복합환승시설 건립 등을 요청했다.
광명역복합환승시설이 올 하반기 안에 착공되고 대형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올 10월 착공해 내년 6월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역세권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통합관제관리시스템은 교통정보시스템, 방범 및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CCTV를 통합관리하며 긴급상황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자치단체 최초로 통합관제시스템 분야에서 특허등록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속가능경제 문화도시 기반구축
양 시장은 일자리 창출의 다양한 통로를 모색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설치, 광명일자리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육성지원으로 구인· 구직만남의 장을 운영해 지난해 보다 취업률이 35% 증가했다.
특히 광명시 개청 30년 만에 역대최대규모로 취업박람회를 개최 참여구직자 10%의 구직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광명시 개청 30년 만에 최초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 구직 희망자 2,000여명이 참가해 이중 10%인 200여명의 구직성과를 올렸으며 취업박람회 참여업체는 65개 업체로 광명SK테크노파크 입주업체와 인군 가산디지털단지 기업체 등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업체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설치로 지역의 문화예술인, 강사 및 동아리, 기반시설, 학교, 필요시설,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서비스 구축 및 제공의 인프라 구축으로 학교, 교육시설 및 교육단체간의 상호연계 협력망을 구축했다.
또 기업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을 위해 ‘기업전담 도우미제’를 운영 영세기업 및 중소기업체의 어려움을 기업을 대신해 해결책을 찾아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명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가 연계하여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에서 209건의 상담으로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처럼 양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광명시 곳곳을 찾아가는 서민 행정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공무원들이 친절위주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새로운 분위기 조성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양 시장이 처음처럼 발전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바라고 있으며 오로지 광명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제삼 바라고 있다.
광명=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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