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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의원, “‘박근혜 대세론’ 아직은 시기상조”
[시민일보]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7일 “한나라당은 7.4 전당대회이후 그동안 주류였던 친이계는 비주류로 물러나고, 비주류였던 친박계는 당내 주류로 급상승, 당내에서 박근혜전대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선거결과를 놓고 보면 친이계는 분열한 반면에 친박계는 결집했다. 또 친박계 입장에서는 친이계의 재부상을 저지하기위해 두 번째표를 홍준표 후보에게 몰표를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소장은 “한나라당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먼저 무엇보다도 당청관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홍준표 대표의 그동안의 스타일에 비춰봤을 때 지금까지의 '수직적'인 구도를 형성해왔던 당청관계가 크게 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김 소장은 “국정의 파트너 역할을 할지 아니면 비판자로서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면서 “한나라당이 급속히 친박화하는 것은, 박 전 대표에게는 기회이자 곧 위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제 한나라당에서 박 전대표를 제외한 다른 대권 주자들의 설 공간은 급격히 감소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박 전 대표가 치열한 예선전 없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처 없이 본선 진출하는 것은 좋을 수도 있지만 2012년 대선의 핵심 키 중 하나는 후보들의 세 확장력이다. 세력 확장을 위해서는 긴장감 속에서 행해지는 예선전도 좋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지금의 상황은 오히려 범여권의 결집력을 낮아지게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가 여권의 딜레마이자 박 전 대표의 딜레마”라며 “그렇기 때문에 박전대표는 어떤 식으로든 끊임없이 긴장감 있는 감동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같은 날 같은 방송에서 국회부의장 출신의 친이계 중진 이윤성 의원은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한나라당의 귀한 자산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고 이 시간 현재 가장 국민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고, 인기도 면에서도 지금 감히 따라갈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임에는 틀림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본선까지는 시간이 많다. 그리고 어떤 변수가 작용할지 모른다. 벌써 한나라당이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은 금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재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세다, 고로 우리(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를 차기 대통령으로 지원해나가야 된다 이건 금물”이라며 “만약 누구가 대세다 해서 다른 후보들은 제치고 무슨 요식적인 절차만 밟는다면 많은 당원들이 가만히 안 있는다. 뭐든지 투명하고 공평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그 때 경쟁력 있는 후보를 지원한다, 이것이 한나라당의 기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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