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일본 국회의원들이 독도해양과학건설기지 사찰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문학진 의원이 “대통령이 독도에 가서 우리 영토라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독도특별위원회 소속인 문 의원은 1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조용한 외교도 필요할 때는 좋지만 강력하게 일침을 놔야 할 때는 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월에 갔던 쿠릴열도를 보면 러시아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데 지난 해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직접 방문을 했다. 자기네 땅이라는 걸 대내ㆍ외에 천명을 한 것”이라며 “독도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대내ㆍ외 표명하는 한 방법으로 국가원수가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국회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에 대해서는 “오는 걸 굳이 막을 있나. 오히려 오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이재오 특임장관이 일본 의원들의 방문을 막겠다고 한 것에 대해 “필요하다면 저라도, 아니면 국회 독도특위 위원들이 가서 그 사람들을 안내해 줄 생각도 있다”며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을 와서 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울릉도 뿐 아니라 배편 내서, 헬기 내서 독도 가서 보자, 우리가 잘 지키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경찰도 가 있고 해양과학기지 건설에 들어갔고 독도를 실질적으로 지배를 하고 있는데 이런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그 사람들(일본)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자꾸 도발하고 자꾸 시끄럽게 만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일침을 놓을 때는 놓고 아니면 너무 유치하면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게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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