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파주와 서울을 잇는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이르면 내년 중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황진하 의원에 따르면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이 지난 17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서울(방화대교 북단)에서 문산(내포리)까지 연결되는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그동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 사업은 추진과정 중에 일부 설계변경이 이루어져 건설보조금으로 국비가 투입돼야 하지만, 기재부는 정부 건설보조금 투입이 부적정하다고 판단하여 금년 3월 말 민투심에서 상정을 보류시킨 바 있었다.
이에 대해 황진하 의원은 그동안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장·차관에게 여러 차례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진하 의원은 “정부가 민간사업에 건설보조금을 일체 지원하지 않으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함을 정부에 설명하며,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의 낙후된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도 민간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기획재정부 민투심 결과는 정부를 설득한 제력보다도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시행자인 GS 컨소시엄이 추가적인 건설비용 부담 노력 등 강한 사업의지를 가지고 민투심에 참여하여 얻은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이 정부 민투심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 파주시장을 비롯한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파주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발전이 늦어졌으나 제1자유로 건설, 제2자유로 건설에 이은 서울~문산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업은 35.6Km 6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1조 5574억(보상비 7857억 정부 부담)이 투입되어 2016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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