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애완견 진료비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 커뮤니티 개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7-26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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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이 애완동물 진료비 및 성형수술 부가세 부과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내용으로 페이스북에 커뮤니티를 개설하면서 부가세 반대 활동에 동참했다.
권영찬은 지난 2002년부터 아내와 데이트하며 함께 현재 10살된 파티칼 코코스파니엘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권영찬은 커뮤니티에서 "지난 2009년쯤 코코스파니엘이 자주 겪는 병명중 간에서 단백질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병에 걸려서 동네 병원을 전전 하다 안되서 결국은 서울대 수의대병원을 찾아서 3달만에야 완전히 고치게 되었다"며 "당시 수술비가 300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고관절로 수술을 받아서 100여만원 이상이 들었는데, 안그래도 치료비 때문에 버겁기도 했지만 가족같아서 안락사를 시킬수가 없었다."며 "반려견 치료비도 부담스러운데 여기에다가 부과세까지 내다 보니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성형수술 부가세와 관련해서도 "연예인 지망생이나 방송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수술을 안한 경우를 최근에 보지 못했다"며 "현재 구직자들을 위한 방송인 ‘백수잡담’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최근에는 성형도 스펙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용성형 5개 부분에 대한 부가세 과세라고 하지만, 방송을 진행하다 보면 코가 낮거나 부어 보이는 눈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외모적인 갈등을 겪다가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러한 경우는 미용성형이긴 하지만 치료의 목적을 두는것이 아니냐"는 반문했다.
한편 권영찬의 커뮤니티에는 현재 3백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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