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동욱(29)이 의병 전역 판정을 받았다.

신동욱은 지난해 7월 복무 중 갑자기 쓰러져 1년동안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갑자기 몸에 통증이 찾아오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라는 희소병이다.

소속사 S2007엔터테인먼트는 26일 "신동욱이 제대 판정을 받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온다고 한다"면서 "일단은 안정을 취하고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기 생활을 할 때는 한 번도 이런 고통을 호소한 적이 없었다. 계속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간이 어느 정도가 걸릴지 몰라 제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동욱은 2010년 7월 현역병으로 입대, 206보충대 조교로 복무했다.

2003년 KBS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알게 될거야'(2004), '소울메이트'(2006), '구름계단'(2006), '쩐의 전쟁'(2007), '별을 따다줘'(2010) 등에 출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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