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하계 특별교통대책 실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27 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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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영남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11일까지 18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국토청은 이번 휴가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여 영남권 국도상 교통 지·정체 상황 및 우회도로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국도상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광판(VMS)과 교통정보안내전화(1333), ITS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트위터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기간동안 교통을 분산시키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준공, 임시개통 및 우회도로를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개 사업구간에 대하여 준공(국도7호선 정관~용당 7.4km) 및 임시개통(국도19호선 남해~고현 4.3km)을 할 예정이며, 상습 지·정체가 예상되는 4개 구간(국도2호선 진동~창원, 국도5호선 동명~대구, 국도7호선 흥해~송라, 국도35호선 양산~언양)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총 12개)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국토청은 교통혼잡 완화 뿐 아니라, 피서객들의 안전한 국도 이용을 위하여 지난 16~24일 9일간 사고취약지점, 공사구간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2일~25일까지 안전운전 당부 등 홍보를 위하여 영남권 주요 톨게이트 및 휴게소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 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영남권 관내 졸음쉼터 27개소를 운영하여 장시간 운전, 여행 등으로 지친 운전자들이 적극 이용 등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부산국토청 도로공사1과 박병찬 과장은 여름 휴가철 국도이용 교통편의를 위해 부산청 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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