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한예슬 징계는 드라마 찍고나서?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8-17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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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파이 명월' 제작사와 대책 협의중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출연을 거부, 미국으로 간 탤런트 한예슬(30)이 17일 오후 5시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내린다.

소속사 싸이더스HQ의 설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회사와 같은 소속사 연예인들에게 미칠 불이익을 우려한 호소가 먹혀들었다는 것이다. 싸이더스HQ는 조인성(30) 장혁(35) 차태현(35) 송중기(26) 박재범(24)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9억원의 적자를 본 싸이더스HQ는 올해 150억원 규모의 드라마 제작을 발판으로 60억원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한편, KBS는 '스파이 명월' 제작사와 한예슬 귀국 이후의 대책을 협의 중이다.

KBS 드라마국 측은 "새 여주인공을 투입키로 했지만 한예슬이 복귀의사를 밝힌 만큼 원만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드라마를 정상화하는 큰 틀에서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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