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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숙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의 홍보대사로 뛴다.
군에 따르면 '제4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6~9일)' 기간인 8일 오후 7시 영동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향연 한마당'에서 효녀 가수로 알려진 현숙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현숙은 수년간 군내서 열린 각종 공연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해 군민들과 호흡을 맞춰 왔을 뿐만 아니라 군 홍보노래인 '영동사랑' 음반제작에도 참여했다.
또 효녀 가수로 알려진 현숙은 군내 노인들을 위한 이동 목요차량 지원을 약속하는 등 군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현숙은 MBC 10대가수상(1980-1982), 2002 SBS 가요대전 트로트 부문상, 2005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고, 제24회 어버이날 국민포장(1997), 삼성복지재단 제33회 삼성효행상 특별상(2009) 등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현숙이 홍보대사로 뛴다면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 홍보는 물론 우수한 명품 농·특산물의 구매촉진, 소득창출 기회 확대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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