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연일 ‘박원순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박 후보의 봐서는 안 될 것을 너무 많이 봤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날도 역시 박원순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 기자회견 직후 ‘박원순 후보 공세에 자처해서 나서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참여연대 활동을 5년여간 하면서 박 후보의 봐서는 안 될 것, 보지 않았어야 할 것에 대해 너무 많이 봤다”며 “참여연대를 그만두게 된 것도 (참여연대에)있을 때부터 대기업 후원에 대해 많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데, 그런 문제가 이 분이 앞에서 얘기하는 것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이 참여연대에서 활동할 당시 경제민주화위원장이었던 장하성 교수로부터 추천을 받아 하버드대에 갔는데 이제 와서 악의적 비난을 하는 것은 배은망덕한 일’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배은망덕은 상하관계, 배신을 했다면 쓰는 게 맞겠지만 박 후보와는 상하관계가 아니었다. 동료였다”며 “하버드 대학갈 때 추천서를 써줬다는 것도 안써줬다고 강조했는데, 저를 나쁜 사람 만들기 위해 인연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연도 다 틀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가)시민단체를 할 때야 얼렁뚱땅 넘어갈 수 있지만 공직에 출마하신 분으로서는 예전 시민단체 같이 학력, 인연을 부풀리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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