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한신건영 전 대표로부터 9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판결을 받은 한명숙 전 총리와 관련,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한 전 총리가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돼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한 전 총리의 연말 전당대회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한명숙 재판이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돌아가시게 해 놓고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여러 가지 탄압이 있었는데 한명숙 전 총리께서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이 되고 출마하신다면 무난하게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보도가 있지 검찰조사가 시작된 것”이라며 “무죄가 날 것 같으니까 별건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계속해서 여러 가지 사건을 조작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총리께서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무에 대해 회피히자 않겠다’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정권을 끝내고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는 일이라면 마음의 준비는 되어 계신다”며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어서 조금 쉬시면서 심사숙고하시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법원 무죄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계획에 대해서는 “재판부에서 1시간40분 이상 판결문을 낭독을 했는데 지난 1년 반 동안 진행됐던 수많은 증거와 증언들에 대해 재판부에서 일일이 정황들을 따져 가며 검찰의 주장을 배척한 것”이라며 “2심, 3심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심, 3심은 1심에서 다투고 있는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하는 작업들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롭고 새로운 변화할 만한 증거를 내놓지 못한다면 2심, 3심 의미가 없다”며 “이미 1심에서 1년 반 가까이 엄청난 재판들을 해 왔기 때문에 이미 의도된 정치검찰의 정치적 기소에 대해 국민과 재판부가 이미 판결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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