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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조윤희(29)가 영화 ‘따이공’(감독 김홍선)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중국 보따리 무역상인 따이공들을 둘러싼 음모를 다루는 스릴러물이다. 조윤희는 인천항 여객터미널의 매표소 직원 ‘유리’역을 맡았다.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게 되면서 시련과 맞닥뜨리는 비운의 여주인공이다.
이번 영화를 위해 그동안 길러온 긴 생머리를 절반 이상 잘라내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조윤희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독특한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와 더불어 색다른 장르와 연기를 시도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따이공’은 임창정(38), 최다니엘(25), 오달수(43) 등과 함께 7일 크랭크 인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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