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 종편 '수취인불명 편지' MC 발탁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1-22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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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듀오 '컬투' 정찬우(43)와 김태균(39)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수취인불명 편지'를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잃어버린 추억과 아날로그 감성을 되찾겠다는 감성 프로젝트다.
그리운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지만 주소를 모르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전하지 못한 애절하고 간절한 사연이 담긴 편지들을 '컬투'가 배달해 준다.
'컬투'는 "'수취인불명 편지'는 현재의 이야기가 아닌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과거의 일들을 꺼내 추억을 더듬고, 정성이 담긴 글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매력"이라고 밝혔다. "아날로그의 감성을 바탕으로 훈훈하고 따뜻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다.
'컬투'는 매회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대형 버스우체국을 타고 전국을 누비며 집배원의 임무를 수행한다. 버스우체국은 MC들과 게스트, 그리고 사연을 신청한 이들이 함께 탑승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거실을 연상시키는 안락한 분위기로 꾸몄다.
자신의 연락처를 기재한 편지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492호 '수취인불명 편지' 제작진 앞으로 보내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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