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유시민 대표가 이끄는 국민참여당이 진보통합 지지세력과 반대세력간의 갈등으로 사실상 두쪽으로 쪼개지고 말았다.
유시민 대표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탈당파와 함께 진보통합 참여를 선언했으나 국민참여당 주권당원들은 27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진보통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 11월 12일 제20차 상임중앙위원회 앞으로 보낸 이병완 이재정 정찬용 세분 상임고문님의 공동서한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상임고문단의 충정과 정치권의 혁신과 야권대통합에 대한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지금 추진되고 있는 진보통합이 당파적 이해에 입각한 진보정당들의 이합집산에 불과하며 진보의 통합이 아니라 진보의 분열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진보신당은 존속되고 있으며 민노당은 내부의 균열이 생겼고 참여당은 양분될 위기에 처했으며 나아가 야권대통합은 위기를 맞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이것은 진보대통합의 새질서가 아니며 또 다른 야권의 분열”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당 지도부가 ‘진보통합 후 야권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것은 허위이고 당원과 지지자에 대한 기만”이라며 “진보통합당의 지분 55%를 갖는 민노당은 단호히 야권대통합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천명해 왔으며 유시민 대표 또한 언론을 통해 민노당 지도부와 같은 생각임을 이미 밝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원탁회의에 참여한 사람은 문태룡(전 최고위원) 김충환(전 최고위원) 이강진(전 경기도당위원장) 김진태(전 대구시당위원장) 조현욱(전 대전시당위원장) 최병철(전 부산시당부위원장) 임찬규(전 전략기획위원장) 민호영(전 경남창준위원장) 장동수(전 충북창준위원장) 김병석(연독연 대표) 황경수(전 전자정당위원장) 이병덕(전 전자정당위원장) 강원구(전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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