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현역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정장선(경기 평택) 의원은 12일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총선 불출마를 공개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리는 분들이 많아서, 상의를 못하고 이 자리에 온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출마 배경에 대해 “지난 번 4대강 예산으로 국회가 난장판이 됐을 때 다짐을 했다. 국회가 몸싸움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해보고, 그래도 또 이런 일이 생기면 19대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개인적으로 했었다. 그럼에도 또 단독처리, 최류탄까지 터졌다”며 “저는 필리버스터 법등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보려고 모든 노력을 다 해봤고, 안팎에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으면서도 한미FTA를 끝까지 합의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뛰어다녔지만 이런 결과를 낳고 말았다. 3선이나 했는데 국회가 나아지는데 아무런 역할도 기여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애정으로 저를 지지해주신 지역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미리 상의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지난 11일 한나라당 이상득(경북 포항남구·울릉군) 의원과 홍정욱(서울 노원병) 의원도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미디어아트 공간 '루미나래' 개장](/news/data/20251123/p1160271206724156_36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