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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풍미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4)가 첫 아기를 안았다.
이주노의 부인 박미리(21)씨가 19일 서울 강남의 산부인과에서 딸(2.85㎏)을 출산했다.
이주노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오늘 예쁜 공주님이 나왔다. 엄마도 딸도 모두 건강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남겼다. "모유수유 끝낸 딸과 기념 인증사진. 엄마 안 힘들게 한 시간도 안 돼서 우리 부부와 인사했다"고 덧붙였다.
20일에는 "모유 수유하려면 2시간에 한 번씩 계속 일어나야 하나보다"라며 "벌써 세 번째 수유. 장난이 아닌데, 아마도 잠자긴 힘들 듯"이라고 적었다.
이주노는 최근 박씨와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을 고백했다. 2년여 전 이주노가 걸그룹을 만드는 과정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전부터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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