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아나, 자신 폭행한 옛애인과 음반 작업 논란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2-02-22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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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여성 팝스타로 손꼽히는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 리아나(24)가 자신을 폭행한 옛 애인인 미국의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23)과 음반 작업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미국 미디어에 따르면, 브라운은 최근 리아나의 신곡 '버스데이 케이크'의 리믹스 버전에 랩을 피처링했다. 또 리아나는 브라운의 신곡 '턴 업 더 뮤직'을 함께 녹음했다.

리아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버스데이 케이크'와 '턴 업 더 뮤직'을 링크, 브라운과의 협업사실을 확인했다.

리아나의 팬들은 그러나 "정말 브라운과 작업한 게 당신 생각이 맞느냐", "때린 남자에게 돌아갈 것을 다른 여자들에게도 권하고 있다" 등의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브라운은 제51회 그래미시상식 전날인 2009년 2월8일 애인이던 리아나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6개월을 선고 받았다. 당시 브라운에게 폭행당한 리아나의 얼굴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세계 팬들을 경악시키기도 했다. 이후 브라운과 리아나는 바로 결별했다.

그간 팬들의 비난으로 활동을 자제한 브라운은 지난 12일 제54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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