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정적 보복적 공천을 하지 말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작업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당에 대한 충심어린 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최종 입장은 공천 마무리 이후에 하겠다”며 공천 탈락 친이계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강력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공천반납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을 사랑한다. 당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면...”이라는 답변으로 피해갔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직계 진수희 의원의 공천 배제와 관련, '손발 자르기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언론이 그렇게 해석하더라”고 말했다.
먼저 이 의원은 “며칠 전 낙천 당사자들에 대한 자료공개를 요구했다. 그러나 당은 지금까지 낙천자 그 누구에게도 밀실자료를 보여줬다는 사례를 보지 못했다”며 “25% 컷오프 조항을 공정하게 적용하고 있다면 최소한 컷오프 탈락자들에게는 그 조사 결과를 열람시켜 주거나 공개해야 한다”고 자료공개를 요청했다.
그는 또 박근혜 위원장이 ‘낙천자도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그들이 승복할 수 있을 때만 그 말은 성립된다”며 “지금이라도 당은 언론의 지적대로 감정적 보복적 공천을 하지 말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작업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국민은 당이 불공정하게 공천했다고 할 경우 표로써 당에 되돌려 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당은 낙천자들에게 자료를 공개해주고 앞으로 남은 공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자료공개를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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