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카드사용액 25% 급증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3-14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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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등 물가 상승탓
소비자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2월 카드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증가로 인한 것이 아닌 휘발유값등 소비자물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월 카드승인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드사용액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이 2000원을 넘어서면서 주유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유업종의 카드승인 실적은 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8.7%가 증가했다.


전체 카드승인실적에서 주유업종이 차지하는 비율도 9%에서 10%로 늘어났다.


협회 관계자는 “차량연료는 필수재적인 성격을 보여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감소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유가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유업종뿐만 아니라 소비자물가가 상승을 체감할 수 있는 업종인 슈퍼마켓(47.0%), 음식업(30.4%), 대형할인점(8.8%) 등 모두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명목사용액이 증가하면서 카드승인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경기회복의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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