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의 최대 관심지역인 종로 중구 은평을 동작을 지역은 모두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구에서는 여야 후보가 혼전을 이루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각각 40.2%, 42.8%로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6%p에 불과해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다만 이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2.3%, 민주통합당 32.7%로 여당이 훨씬 앞서고 있어 뒤늦게 뛰어든 홍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앞서 지난 5~6일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조사 때 홍 후보의 지지율이 24.3%에 그친 반면, 정 후보는 31.8%로 정후보가 월등하게 앞선 바 있다.
◇중구= 중구 역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가 41.2%로 민주당 정호준 후보(40.0%)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지지후보를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5.1%로 이들의 선택이 승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14~15일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는 정호준 25.3% 대 정진석 21.2%로 정호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바 있다.
◇은평을= 친이(이명박)계 실세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출마하는 은평을은 이 의원이 42.2%로 야권단일후보인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38%)을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은평을은 야당(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40.7%로 새누리당(37.8%)을 지지하는 응답자보다 많았지만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은평을에서 4선을 일궈낸 이 의원이 42.2%로 많았다. 특히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가운데 10.6%가 야권단일후보인 천 후보 대신 이 의원을 택했다.
◇동작을= ‘현대맨’ 대결로 불리는 동작을은 정몽준 의원이 이계안 전 의원을 43.2% 대 36.6%로 따돌렸다.
그러나 적극 투표층에서는 정 의원이 43.7%, 이 후보는 38.0%로 오차범위 안팎에 불과해 정후보의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여의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각 선거구마다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임의 전화번호 추출’(RDD)에 의한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38% 포인트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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