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근혜 대세론은 역시 탄탄했다.
16일 헤럴드경제와 케이엠조사연구소 공동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은 여권은 물론 범야권의 유력주자들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전 위원장은 야권 후보군 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안철수 원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각각 47.9%와 4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6.6%포인트)는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3.1%)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박 위원장은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연령별로는 20~30대를 제외한 모든 층에서 안 교수를 앞섰다.
더구나 박 전 위원장 지지자는 결속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나, 대세론은 쉡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12월 대선까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57.4%가 박 전 위원장을 지지했다. 반면 안 원장을 지지한 사람은 36.6%에 불과했다.
특히 현 민주당 내 최고 유력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그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박 전 위원장은 과반이 넘는 55.8%의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문 고문은 32.3%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문 고문은 연령별로 20대에서도 박 전 위원장에게 밀렸다.
또 손학규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61.3%, 손 전 대표 23.9%로 두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김두관 경남지사와의 가상대결 역시 박 전 위원장과 김 지사가 각각 61.4%. 21.4%의 지지율을 보였다.
헤럴드경제와 케이엠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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