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운전한 퓨전 일렉트로닉 밴드 ‘클래지콰이’ 멤버 알렉스(33)가 사과했다.
알렉스의 매니지먼트사 플럭서스뮤직은 18일 “알렉스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오늘 새벽 2시께 지인들과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음주검문에 적발됐다”며 “사람이 다치거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는 없었다”고 알렸다. “음주 뒤 운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다”며 “향후 일정에 관해서는 정확히 전달하기 어렵다. 그보다 먼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이날 오전 2시48분께 서울 삼성동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조사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4%로 2㎞ 가량을 주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알렉스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알렉스는 MBC뮤직 ‘비 마이 싱어, 작곡왕’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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