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배우 독고영재(58)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자결하든가, 이민가야죠”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고영재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혹시나 문재인이 집권해서 독고영재님이 탄압 받으시면 안 되는데 걱정되네요”라는 한 네티즈의 의견에 “둘 중에 하나겠죠. 자결하든가, 이민가야죠”라고 답했다.

또 지난 7일에는 “고양시민들 못 나오게 철조망이나 콘크리트로 막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장, 참 기가 찹니다. 북한식 막가파 정책입니까”라며 “이런 인물을 지지하고 후원한 안철수는 또 어느 별에서 온 걸까요. 별똥별?”이란 글을 올린 바 있다.

나아가 독고영재는 “이런 인간을 서울시장으로 뽑은 서울시민 여러분 기분이 어떠신가요. 오세훈의 오만 때문에 이런 쓰레기가 서울시장이 됐죠. 화가 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같은 독고영재의 트위터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서 ‘지나친 막말이다’, ’소신 있다‘라고 하는 등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