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경(50·사법연수원 17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검찰 수뇌부 내부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으나 대검찰청이 반려했다.
대검 대변인실은 3일 "최 중수부장이 제출한 사표를 대검 차원에서 반려했다"고 밝혔다.
최 중수부장은 한상대(53·13기) 검찰총장이 사퇴를 공식 발표한 지난달 30일 채동욱(53·14기) 대검 차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채 차장은 한 총장과 상의 후 사표를 반려키로 결정했다.
최 중수부장은 최근 중수부 폐지와 총장 진퇴 문제를 두고 한 총장과 갈등을 빚었고, 이는 한 총장의 사퇴로 이어진 검찰 집단 항명의 도화선이 됐다.
아울러 최 중수부장은 '수뢰 의혹' 김광준(51·20기) 서울고검 검사(부장급)가 감찰을 받던 중 문자메시지를 통해 언론대응 방안 등을 조언하는 등 품위손상 비위와 관련해 대검 감찰본부의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한 총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서초동 대검청서 별관에서 퇴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한 총장의 빈 자리는 채 차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당분간 검찰을 지휘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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