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대해 김병주 최고위원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27일 현재 그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관측이 여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최고위원 중 절반 이상이 사퇴할 경우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수 있다.
다만 사퇴한 최고위원의 잔여 임기가 8개월 이상일 경우엔 보궐선거를 통해 후임 선출이 가능하고 현 최고위원들의 잔여임기는 8개월 이상 남아있다.
정청래 지도부가 2026년 1월 중앙위원회 투표로 최고위원 공석을 충원, 현 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배경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직 연임을 노리고 있는 정 대표측이 체제 안정화를 위해 측근 인사로 최고위원을 충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어 주목된다.
앞서 민주당 문정복 사무부총장은 최근 당 의원들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A 위원장 통화되었고, 최고위원 추천하면 하겠답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현직 민주당 최고위원 중 전현희 의원과 김병주 의원이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고 김병주ㆍ한준호 의원은 경기지사 출마 의지를 굳힌 상태다.
이밖에도 서삼석 의원과 황명선 의원은 각각 전남지사와 충남지사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김병주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로 사퇴할 최고위원이 본인을 포함해 4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날 오후 YTN 라디오에서 “저는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를 준비하고 있지만 황명선 의원ㆍ서삼석 의원 등에게 개별적으로 물어본 결과 과반 사퇴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과반이 그만둘 일은 없다’고 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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