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고양시립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4월17일부터 총 8회에 걸쳐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이색 독서 치료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11일 아람누리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오는 6월5일까지 매주 수요일 고양시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북(BOOK)짝 ♀, 북(BOOK)짝 ♂'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치료 전문가 오진령 교수(강남대 실천신학대학원)가 맡아, 참여자들이 독서를 통해 서로 마음을 열고, 자기 자신을 탐색하며 바람직한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대상은 시 거주 미혼 남녀로 남성 10명, 여성 10명을 각각 모집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26일부터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치료에 관심이 있거나 도서관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싶은 미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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