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 연동화 편익 효과 '年 77억'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7-03 1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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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연동화사업 분석결과 발표··· 차량속도 23% 향상

[시민일보]충남 아산시가 지역내 주요간선도로인 국도45호와 지방도628의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수행한 결과, 연간 77억원의 경제적 이익 발생과 차량 평균속도가 약 2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가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에 따라 도로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합리적인 교통신호 운영을 위해 저비용-고효율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수행하고 있는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국도45호(충무교-둔포), 지방도628호(음봉-산동)의 2개 가로축 총 46개의 교차로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한 결과, 국도45호는 평균통행속도가 +22.9%(52.9㎞/h→65.1㎞/h), 지방도628호는 +23.5%(46.7㎞/h→57.7㎞/h) 개선되었고 온실가스 감축 등 경제적 편익 측면에서는 연간 약 77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은 효율적이고 공학적인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함께 고려한 것으로 교통환경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불합리한 교통체계와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출퇴근 시간대 불법 주정차 자제,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타기 활성화 등 다양한 교통시책추진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교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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