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오수·빗물 분리 처리해 악취 차단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8-21 17: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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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선장 하수관거정비 추진

280억원 들여 2016년 완공


[시민일보]충남 아산시가 오수와 우수를 분리해 처리하는 ‘도고선장 하수관거정비사업’으로 공공수역 수질과 주민생활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고선장 하수관거정비사업은 2016년까지 총 280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시공 중인 도고선장하수처리장과 연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개인 정화조를 통해 인근 유역으로 배출되는 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정화ㆍ방류해 정화조를 관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신규건축시 추가적인 정화조 설치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공공유역의 수질개선을 통한 도고천 수질 보존은 물론 토양 오염과 주거밀집지역의 악취를 차단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오는 22일 오전 10시 도고면사무소에서 개최하며 선장면 지역은 오는 9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추진 배경과 정비계획, 사업효과 및 사업 후 오수받이 관리요령 등을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설명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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