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공무원 친절도 86.58점… 12.17점 ↑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2-17 16: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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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충남 아산시 공무원 친절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별 직원친절도 평가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 결과 전년 친절도 평가점수인 74.42점에 비해 12.17점이 상승한 것으로 2013년 평균 친절도 점수는 86.58점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1월22일~12월10일 아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중 아산시청에서 민원처리 경험한 시민을 부서별로 40명의 리스트를 받아 그중 10인을 무작위 추출해 하반기 친절도를 평가한 결과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87.16점을 받아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더욱이 전년도는 모의 방문 평가형식으로 시민들의 직접 평가는 아니었으나 금번 평가는 시청을 방문했던 민원인을 직접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친절도 평가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


시는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가 지난 9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찾아가는 맞춤형 고객만족 CS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친절마인드 다지기에 노력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만족도 평가는 읍·면·동, 단순민원부서, 고충민원부서, 지원부서 총 4가지로 분류해 같은 부서로 분류된 부서끼리의 업무처리 설명, 적극적인 응대, 대면 친절도, 전화응대 친절도 등 공무원태도와 친절성 차원 만족도 지수, 민원업무처리 효율성 차원 만족도지수를 항목별로 5점 척도로 평가 후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읍·면·동 친절도 종합순위는 인주면이 가장 높고 민원부서는 교육도시과 고충민원부서는 토지관리과 지원부서는 정책담당관실 순으로 나타났다.


고객 응대를 담당하고 있는 읍·면·동, 단순민원, 고충민원부서의 경우에도 각 80점대 중반으로 나타나 양호한 만족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승폭이 큰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친절아산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실현시키는 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고 기존의 업무관행 개선과 공직자의 친절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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