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출연자 중 한 명,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검거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5 16: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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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XTM에서 지난 1월 방송된 '주먹이 운다 시즌3'에 출연했던 일반인이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최 모씨는 지난 1월 주먹이 운다 시즌3에 출연해 지역예선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씨외 2명은 지난 7~10월까지 목포에 위치한 유흥업소 2 곳의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그만두려는 여성 종업원을 6 차례 감금하고 2000만원에 한 윤락업소로 팔아넘기기도 했다.

조사 과정에서 최씨의 휴대전화에서 성폭행 동영상이 발견됐다. 지난달 12일에는 미성년자와 함께 술을 마신 후 모텔에서 성폭행한 사실도 밝혀졌다.

'주먹이 운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기사를 보고 안 사실이며, 이미 시즌이 끝난 상황이라 경찰 조사가 이뤄지거나 하는 점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지역 예선은 약 3분간의 경기로 진행된다. 최모씨는 많은 지역 예선 진출자 중 한 명이었고, 예선 진출한 직후 떨어졌기 때문에 사실상 방송 출연 분량은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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