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드라마 <학교>, <왕초>, <빛나는 로맨스> 등에 출연해온 배우 박광현(37)이 결혼한다.

박광현은 오는 12월7일 오후6시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35세의 여성화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박광현은 2년 전 배우자를 처음만나 지난 6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현은 소속사를 통해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에도 끌렸다”고 전했다.

박광현은 지난 9월 방송된 KBS <나의 결혼 원정기> 출연이 결혼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박광현은 "당시 교제 중이었지만 당장 결혼에 대해서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리스에서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밖에서 결혼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많이 생각했다”며 “7월 말 촬영을 다녀온 직후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고 가수 김원준, 이세준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박광현은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12월 말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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