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에이핑크 정은지, 제아(제국의아이들) 임시완, EXO(엑소) 디오(도경수)···발연기는 없다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08 12: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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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연예가중계 캡쳐
드라마 및 대중문화평론가 10명이 참여해 '2014년 최고의 연기돌'을 선정·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2014년 가요 및 드라마 분야를 총결산한 가운데 '2014 최고의 연기돌'을 발표했다.

3위는 에이핑크 정은지. 지난 8월 종영된 '트로트의 연인'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화제성에서는 '응답하라 1997(응칠)'보다는 떨어졌다는 평. 2위는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으로 '트라이앵글'에 이어 최근 '미생'을 통해 연기돌 중 가장 정교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기나 화제성에서는 단연 독보적이다.

대망의 1위는 엑소 디오 도경수로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을 보여줬다는 칭찬을 받았다.

드라마 평론가 윤석진은 EXO 도경수를 “몽환적인 캐릭터를 감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면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연기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왕의얼굴' 서인국(광해 역), '미생' 임시완(장그래 역) 등 이제는 가수보다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릴 정도로 연기력이 배우 못지 않은 가수 겸 연기자들이 늘어 호평을 얻고 있다.

과거 아이돌이 캐스팅 되면 소위 '발연기'로 작품 전체의 질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일던 상황과는 다르다.

최근에는 엑소 도경수(디오)가 연기돌로 급부상해 눈길을 끈다. EXO 도경수(디오)는 영화 '카트'를 통해 눈도장을 찍으며 차세대 연기돌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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