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강남 1970' 연기자 데뷔, 득일까 실일까?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12 1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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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강남 1970' 예고편
12일 AOA측은 공식 SNS계정을 통해 "설현이 이민호 여동생 김선혜 역으로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강남1970' 제작발표회가 열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라 더욱 화제다.

AOA 설현의 연기자 데뷔 소식과 함께 우려섞인 시선도 분명 존재한다.

최근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역인 임시완, 영화 '카트'의 EXO 디오(도경수), '왕의얼굴' 광해역의 서인국 등 가수 출신 연기자, 일명 연기돌이라 불리는 이들이 호평을 받으며 가수(아이돌)의 연기자 데뷔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아직도 대중들의 연기돌에 대한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연기를 못 한다는 편견과 신인 배우들의 앞길을 막는다는 이유 때문.

이같은 상황에서 AOA 설현이 과연 '강남 1970'에서 호연을 펼치며 성공적인 연기돌로 안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강남 1970' 제작발표회에는 유하 감독과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민호는 설현과 관련된 질문에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민호는 이날 설현에 대해 "설현은 눈빛이 슬프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우환이 있냐고 물어봤다"며 "부모님의 사이가 좋고 밝은 가정에서 자란 그런 아이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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