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신내림 받고 무속인 되다 '깜짝'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12-22 20: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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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배우 겸 무당' 본격 활동
▲ 출처 = 네이버
중견 탤런트 정호근(50)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호근은 22일 공개된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다"면서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 없이 살아왔다"고 말했다.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다는 그는 내년 1월1일부터 무속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983년 MBC 공채 17기 탤런트 출신인 정호근은 최근 KBS 1TV '정도전'에 출연하는 등 사극으로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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