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에 분노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22 1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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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선/뉴시스
배우 김부선이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에 분노를 표출했다.

22일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담당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 편을 들고 있다"면서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꾸짖었다가 졸지에 저만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 하라고 한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또한 김부선은 "JTBC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 당신들 계약할때 약속은 다 거짓말입니까? 2주에 한 번 녹화한다고 부담없이 함께 하자고 프로그램 폐지 될 때까지 함께 하자 약속 하더니, 매주 불러내서 녹화시켰다"면서 "저는 단 한번도 항의하거나 촬영에 늦거나 미팅에 빠지거나 스태프들에게 피해준 적 한 번도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글을 마치며 "금요일 녹화라서 수천만원짜리 광고도 금요일 꼭 촬영해야 한대서 그 광고마저 포기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아쉬울 땐 감언이설로 유혹하고 수틀리면 가차없이 내쫒는 거대 방송 제작진 여러분 잘먹고 잘 사십시오. 저는 고향으로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작가가 교체됐고, 김부선 원기준 김강현 등이 하차했다"면서 "프로그램 구성에 따른 제작진과 출연진의 변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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