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초선의원들과 두 번째 간담회를 갖고 "계파 문제의 해결 없이 통합과 단결은 참으로 쉽지 않다. 우리 당이 무능한 당에서 유능한 당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 당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단순한 기본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당이 전체적으로 바뀌어서 당원과 국민에게 다가가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화합하는 장면도 있었음에도 우리 당의 계파문제는 모든 의원께서 안타까워하고 국민들이 당을 외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것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혁신이) 참으로 쉽지 않겠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이 바로서야 나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의 마음을 두게 됐다"며 혁신위가 해야 할 일로 ▲당 정체성과 시스템의 변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등을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재영입 방식에 대해 "물갈이나 싹쓸이의 의미가 아니라 국민들이 바라는 인물을 어떻게 발굴해서 국민에게 다가갈 지에 대해 혁신위에서 여러가지 안을 생각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무총장 인선 과정에 대한 불만으로 최고위에 불참하고 있는 유승희 최고위원과 전날 만난 데 대해 "유 최고위원이 제게 요청한 것은 문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당헌 당규를 지켜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이번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해서도 오해를 살 수 있겠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그것은 지키도록 하는 것이 기본 아니겠느냐, 혁신위에서도 강조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도 "문 대표에게 따로 전달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혁신위에서 구체적으로 표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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